인사말

이준우 소장

복지공감연구소는 연구와 교육, 실천개입을 지향하는 집단지성의 열린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제도로서의 사회복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전 시민의 안녕과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지켜주는 고마운 사회적 서비스로 한국 사회에 정착되어 갑니다. 그러나 사회복지가 확대되고 서비스이용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혐오와 배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제도와 정책, 법, 전달체계 및 행정, 전문적인 실천개입 등 전반에 걸친 성찰적 고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전면적인 자기반성에 기초한 한국 사회복지의 재개념화가 요구됩니다.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가 진짜 사회복지인지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첨단 과학기술이 통용되는 현대사회의 특성을 충분하게 고려한 사회복지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실에 부합하는 접근이 창의적으로 개발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바로 재개념화된 사회복지를 재구조화해야하는 것이지요. 사회복지 제도 및 정책의 내용과 전달체계, 시설 및 조직 경영 방법, 실제적인 서비스 관련 콘텐츠들이 재구조화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재개념화되고 재구조화된 후에야 비로소 사회복지 현장에는 새로운 사회복지의 문화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사회복지의 재문화화입니다. 당연히 사회복지 분야가 재문화화 되면 그 힘으로 이 세상을 재세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혐오와 배제가 사라지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공감하며 서로 돕는 행복한 일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복지공감연구소는 사람, 세상, 지구를 향해 진정한 공감의 사회복지가 무엇인지를 연구하여 그 성과물을 토대로 실질적인 실천개입 방법과 기술을 세상에 내놓으며 동시에 교육함으로 사람과 세상을 섬길 것입니다.

복지공감연구소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그 누구든지 존귀한 존재임을 세상에 널리 알림으로 공존과 공생의 지구촌이 되게끔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자원들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시민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공조의 모습들도 활발하게 나타나도록 애쓸 것입니다.


복지공감연구소는 연구와 교육, 실천개입을 지향하는 집단지성의 열린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고 또 성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토록 귀한 연구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소장 :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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